PRODUCT DETAIL

제가 좋아하는 대만 자체 의류 브랜드가 있어요..

 일본 직수입 원단으로 대만에서 자체 제작하는 브랜드로, 무엇보다 디자인이 독특하면서, 심플해 제가 백화점 들리면 제일먼저 둘러보는 곳이거든요..

이번 시즌으로 나온 롱 셔츠가 이 스트링 롱셔츠랑 비슷한 느낌이에요..

양옆 트임을 길게 넣어주고, 트임 사이사이에 스트링을 끼워 리본을 묶어주는 스타일인데..

 보자마자 딱 이거다 싶더라구요..

단독으로, 스키니나 레깅스 위에 롱셔츠로 입어도 좋고, 버튼 모두 오픈해서 얇은 자켓 느낌으로도 좋구요..

쌀쌀해지면, 위에 스웨터 입어도, 살짝 보이는 리본디테일이 아주 이쁘겠더라구요..

하나 만들어두면 사계절 내내 여러 스타일로 입을 수 있는 착한 아이템임에 틀림없어, 무조건 만들어야겠다 결심하고 입어봤죠.. 

이 브랜드 옷은 다 좋은데.. 모두 프리 사이즈라.. 제가 입어보니 너무 루즈핏ㅜㅜ

살짝 부한 느낌이더라구요.. 제 사이즈에 맞게 비슷하게 만들어볼 수 있을거 같아..

그길로 집으로 와서 패턴 작업해서 만들어봤는데.. 일반 셔츠에서 길이만 늘렸더니..

이 느낌이 아니더랍니다..

쉽게 만들 수 있을거 같았는데.. 역시 패턴의 미묘한 차이를 실감했어요..

이 옷이 스트링이 많이 들어간 까닭인지.. 전혀 착한 가격이 아니더라구요..

고민끝에 그래도 하나 만들면 잘 입을 수 있을거 같아.. 겟하고.. 라인과, 스트링 간격등을 참고해서..

딱 좋은 사이즈로 오리지널보다 더 이쁜 핏으로 다시 만들었어요..

오리지널은 트임이 제가 만든것보다 더 깊어요..

입었더니 허릿살이 너무 잘 보여서... 트임은 좀더 내려줬구요..

전체적인 느낌은 비슷하게.. 사이즈는 제 사이즈로 만들었어요..

원단은 한면은 스트라입 선염, 안쪽면은 화이트 무지로, 이중직 거즈 원단이에요..

촉감은 아기옷으로 만들어도 좋을정도로 부드럽구요.

양면원단이라, 소매를 접어 입었을때 다른 느낌의 안쪽면이 보여 이쁘고,

트임 사이로 안쪽면이 살짝 보여 더  멋스러워요..

저는 키 165cm 평소 55 사이즈로 s 사이즈가 잘 맞았습니다.

옅은 베이지, 네이비  둘다  색상은 이뻐요..

평소 잘 입으시는 하의 색상 고려해서 색상 선택해주세요~ ^^

네이비 색상은 패턴대로.. 스트링 양옆 6개씩 ..리본 묶었을때 총 3단으로 달아주었고,

베이지 색상은 아래에 한단 더 추가해 총 8개  스트링을 넣어,

좌우  총 16개를 달았어요.

네이비 색상은 스트링 12개 연결했구요.

참고해주세요~ ^^

s-55

m-66

l-77

xl-88

원단소요량-대폭 2마

부자재-심지, 단추